▲ 제주항공이 호주 젯스타에어웨이즈(이하 젯스타)와 공동운항으로 운항하는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의 첫 비행편 운항을 시작했다. 출처=제주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제주항공이 호주 젯스타에어웨이즈(이하 젯스타)와 공동운항으로 운항하는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의 첫 비행편 운항을 8일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주3회(수·금·일요일) 일정이다. 오후 10시 1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8시 30분에 도착하고, 골드코스트에서는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 15분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젯스타의 335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 전략을 펼치는 고유의 사업모델을 유지하는 동시에 장거리 노선 서비스라는 ‘새로운 시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운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9일까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이 운임에는 수하물 20kg과 기내식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해당 노선 항공권 구매자에게 JJ라운지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JJ라운지 이용권,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