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자격 인증 시험이 2017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모습. 출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가맹 산업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협회는 슈퍼바이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제13회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자격인증 시험’의 응시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슈퍼바이저는 각 가맹본부에 소속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가맹점 운영 지도·감독과 가맹본부·가맹점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협회는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내 상생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슈퍼바이저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는 반면 전문적인 공교육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이번 시험 제도를 마련했다.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합격자 280여명을 배출했다.

지원자는 오는 12일까지 제13회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자격인증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4일(1차, 객관식)과 21일(2차, 주관식) 이틀에 걸쳐 서초동 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1차에서는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원론,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등 두 과목의 시험이 진행된다. 2차 시험 과목은 슈퍼바이징 전략·실무(경영수치분석)이다.

가맹본부 업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슈퍼바이저에 응시할 수 있다.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한 뒤 응시료를 납부하면 된다. 합격자는 협회장 명의의 합격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