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우미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의 분양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우미건설이 밝힌 두 단지의 분양 일정은 내년 초로 계획됐다. 

2019년 신규분양이 마무리된 우미건설은 두 단지의 분양에 대해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내년으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2020년에는 9개 단지에서 총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0가구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를 포함해 인천검단AB12블록, 인천검단 AA8블록·AB1블록, 파주운정3 A15블록과 인천 부평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44블록이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2019년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2020년으로 미뤄지며 2019년 공급 대비 물량이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수도권과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