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굽네치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이 국내 치킨 업체 가운데 이례적으로 피자를 출시한 뒤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2일 굽네치킨에 따르면 ‘굽네피자’ 판매량은 지난 5월 출시한 지 7개월 만에 90만판을 기록했다.

굽네치킨은 치킨 메뉴를 조리하는 오븐을 활용해 피자 메뉴를 만들어 매장별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가성비를 도모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굽네피자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5가지 프리미엄 치즈를 한 판에 담은 피자 ‘굽네 시카고피자’를 이날 출시했다.

시카고 피자는 깊은 접시 모양을 가진 도우로 딥디쉬 피자(Deep Dish Pizza)라고 불리며 국내 10~20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굽네치킨은 이 같은 고객 호응을 고려해 굽네 시카고피자를 개발했다.

굽네 시카고피자는 바삭한 식감의 딥디쉬 도우 위에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가 첨가되고 모짜렐라, 리코타, 로마노, 그뤼에르, 파마산 치즈 등이 토핑으로 활용됐다.

정태용 굽네치킨 대표는 “치즈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정통 시카고 피자 스타일을 반영한 신제품을 이번에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