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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11월 내수 2.5% ↓…수요부진에 '신차'도 힘 못써현대·기아차 전년비 2.7%·0.2% 줄어
한국지엠·쌍용차도 두자릿 수 부진
   
▲ 자료=각 사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공세에도 불구하고 각 사의 11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한국지엠, 쌍용차의 내수판매도 줄면서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했다.

2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 총 대수가 13만641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3만9862대 대비 2.5% 줄어든 수치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총 판매량은 70만70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2만706대) 대비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선방했지만…전년比 2.8% 판매 줄어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국내외에서 39만224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줄어든 물량이다. 국내 판매는 총 6만31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줄었고, 수출은 총 32만 9087대를 기록, 지난해 11월 대비 3.0% 줄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였다. 지난달 1만407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탈환했다. 전체 내수 판매 차량(13만6414대)의 7.6% 수준이다. 최근 출시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누적 계약이 4만대에 육박하는 등 향후 성장세도 기대된다.

쏘나타는 지난달 883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5.5% 많은 실적을 올렸다.

RV는 싼타페 7001대, 팰리세이드 4137대, 코나(EV모델 852대, HEV모델 689대 포함) 3720대, 투싼 3279대 등 총 2만813대가 출고됐다.

해외시장에서는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으로 판매가 3% 줄었다.

현대차는 연말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 셀토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 셀토스가 ‘효자’, 11월 6136대 팔리며 ‘동급1위’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월 24만894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2% 줄어든 4만8615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1.1% 늘어난 20만327대였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셀토스로 지난달 6136대가 팔리며 출시 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네 달 연속 소형 SUV부문 판매 국내 1위다. 승용 모델은 ▲K7 6000대 ▲모닝 4675대 ▲K3 4064대 등 총 2만114대가 판매됐다.

곧 출시될 3세대 K5는 지난주까지 사전계약 대수 약 1만 2천대를 기록하며 향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V 모델은 ▲카니발 5722대 ▲쏘렌토 5600대 ▲스포티지 2564대 등 총 2만3842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59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797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 2만3911대 ▲K3(포르테) 2만1826대로 뒤를 이었다.

   
▲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11월판매 전년비 30.4%↑…두 달 연속 두 자릿수증가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총 3만931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732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4.5%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지난 10월에 이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한국지엠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경차 스파크였다. 지난달 3162대가 출고되며 지난 8월 이후 3달만에 월 판매 3000대 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대비로는 6.1% 많은 판매량이다. 트랙스와 말리부는 각각 1048대와 775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7.9%, 7.2%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형SUV 콜로라도와 이쿼녹스는 지난달 각각 472대, 322대가 판매됐다. 이달 중순 고객 인도를 시작한 트래버스는 영업일 기준 약 열흘만에 총 322대가 판매되며, 수입 대형 SUV 경쟁에 가세했다.

수출은 3만1994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QM6 月 판매 5천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807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19.4% 증가한 7673대를 기록했다.

QM6는 전월 대비 18.4%, 전년 동기 대비 50.7% 늘어난 564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첫 월 판매 5000대 돌파다. LPG 모델인 QM6 LPe가 3626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 증가를 이끌었고, 가솔린 모델인 GDe는 1808대 출고됐다.

QM6는 올해 1~11월 누적판매 4만82대를 기록하며 르노삼성 내수판매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세단 라인에서는 SM6가 975대 출고됐다. 이중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49.1%를 차지했다.지난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르노 트위지’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16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11월 수출물량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6,188대, QM6 1,275대, 르노 트위지 210대 등 총 7,673대로 전월 대비 19.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24.7%  감소했다.

   
▲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티볼리·픽업트럭 판매 8.7%·12.1%↑…내수 9천대 회복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1만75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시장별로는 내수 9240대, 수출 1514대다. 전 모델이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내수판매가 14.9%늘었고,  총 판매도 5.5% 증가한 실적을 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전월 대비 8.7%, 12.1%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코란도(1963대)는 가솔린 모델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비 15.9%, 전년비 460% 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8% 급감했다. 다만 코란도 M/T 모델이 이르면 이달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판매량은 곧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19.12.02  17: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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