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상연되는 모습. 출처= 삼형제 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자살 문제를 담은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청소년 버전으로도 제작됐다.

삼형제 엔터테인먼트(이하 삼형제)는 블랙 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를 내년 1월 서울 대학로 삼형제극장에서 상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삼형제는 당초 모든 연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연극을 제작했지만 청소년 관람객의 호응이 이어져온 점을 고려해 새롭게 각색했다. 청소년 버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위태로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을 담는데 주력했다. 공연에 대한 문의사항은 삼형제극장 대표 전화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이훈제 삼형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청소년 버전은 스토리 배후에 청소년 자살을 방지하려는 취지를 담았다”며 “청소년 관람객들이 연극을 본 뒤 꿈과 용기를 품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