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부산시 기장군에서 실시한 ‘농장에서 식탁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HUG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HUG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8일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이 부산시 연제구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장군 소재 농장을 찾아 ‘농장에서 식탁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봉사활동은 부산시 공공기관장협의회 소속 이전공공기관의 2019년 마지막 합동봉사활동으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농장에서 직접 배추, 무 등의 농작물을 수확하여 밑반찬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이다. 

HUG 등 13개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은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2013년 협의회를 만들어 매년 기부금 출연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5억9000만원 상당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 중이다.  

올해는 지난 9월 추석명절 지원을 위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지난 11월12일에는 매축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 급식봉사와 주택 벽면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 등 부산시 이전공공기관은 올해로 7년째 합동봉사활동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HUG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지역 산업과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산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