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찰 초코파이情' 제품. 출처=오리온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오리온이 초코파이 출시 45주년을 맞아 ‘찰 초코파이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찰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인 ‘초코파이情 바나나’에 이어, 더 큰 변신을 시도하며 파격적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오리온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재료인 떡을 접목해, 맛뿐 아니라 식감까지 변화시킨 초코파이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최근 뉴트로 문화 확산과 함께 떡이 쿠키나 케이크 등 서양 디저트에서는 맛볼 수 없는 쫀득함과 달콤한 맛으로 102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찰 초코파이는 달콤한 ‘인절미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속 ‘인절미 스프레드’가 달콤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흑임자가 들어간 빵에 마시멜로우 속 ‘흑임자 스프레드’가 더해진 ‘찰 초코파이 흑임자’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콘셉트인 ‘정’과 어울리는 맛을 찾다 우리 민족에게 ‘정감’ 어린 맛인 ‘떡’과의 접목을 시도하게 됐다”면서 “45년 초코파이의 혁신이자 새로운 맛과 식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