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경기가 열린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출전 기수가 2020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제주에서 지난 23일 열린 정통 웨스턴 승마경기 ‘2019 풀뿌리 배럴레이싱’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럴레이싱은 말과 기수가 가장 빠른 시간에 경기장 내 삼각형 모양으로 놓인 3개의 배럴(barrel, 서양식 나무통)을 이용해 정해진 패턴을 완성하면 승리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코스는 예선 570m, 결승전 1040m로 설계됐다. 총 75명의 기수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고, 단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소년부 경기에도 15명이 참가했다.

대회 현장에는 쌍용차 '2020 G4 렉스턴'이 전시됐다. 최대 3톤의 우수한 견인력을 가진 G4 렉스턴은 마구를 견인하는 데 용이하고, 이에 승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종이다.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품위와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 대회의 성격과 어울린다는 것이 쌍용차 관계자의 평가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자격을 한라마로 제한해 제주 토착종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또 스피드와 기승술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배럴레이싱 방식을 도입, 국내 승마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했다.

쌍용차는 향후 새로운 주제의 생활레저 이벤트를 발굴, 후원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