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대림산업이 당사의 대표적 브랜드 아크로(ACRO)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18일 예고했다.

▲ 아크로 갤러리 외관. 출처=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이런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약 2년간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서비스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대림산업 측은 “아크로 브랜드의 실 거주자 1200명은 물론 서울시 상위 시세 지역의 주민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새 브랜드에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새롭게 선보일 이번 아크로의 주거 브랜드로 ‘The Only One’을 정하고 ‘주거문화의 하이엔드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는 브랜드 비전과 이와 함께 핵심가치인 절대 우위(Absolute High-end), 희소가치(Timeless Value), 주거공간(Beyond Compare)를 브랜드에 담아낼 전망이다.

아크로는 정교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전략, 상품, 기술, 디자인, 서비스, 품질, 마케팅 등 모든 자산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도록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아크로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에 처음으로 적용될 계획이며 마케팅, 서비스, 홈페이지, 스마트홈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아크로의 BI (Brand Identity)도 달라진다. 대림산업은 “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로고에서 e편한세상과 공통으로 사용했던 오렌지 구름 심볼을 떼어내고  아크로만의 하이엔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의 독자적인 스토리 부여를 위해 브랜드 대표 컬러 시스템도 개발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번에 새롭게 탈바꿈하는 아크로 브랜드를 미리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에 아크로 갤러리를 마련한다. 해당 아크로 갤러리는 아크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이 적용된 상품과 기술력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전시장 개념의 브랜드 갤러리다. 1층의 마련된 라운지에는 방문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쇼룸 형식의 카페로 구성했다. 3층 갤러리에는 아크로의 주요 기술력을 시연하는 테마가 있는 체험형 공간이 마련된다. 아크로 갤러리는 11월 21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