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PC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의 이용자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 오디션 픽미 이벤트가 열린다. 출처=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오는 29일까지 한빛온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픽미(PICK ME) 이벤트를 통해 우승 선수를 정확히 예측한 유저들에게 게임 내 유료 아이템 구매재화인 이벤트캐시 총 150만개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오디션 2019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 대회는 오는 30일 중국 푸둥 소재 New Area Radio & TV Station에서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 주관으로 열린다.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가 해외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는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남미 등 7개국 대표선수 38명이 대결한다. 베트남과 남미의 첫 참가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월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승에 진출한 6명의 선수로 꾸렸다.

유저들은 한빛온 홈페이지에서 우승 후보를 계정당 3명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댓글을 통해 출전 선수를 응원할 수도 있다. 응원 메시지를 등록한 유저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정판 기념주화(실물 은화)가 지급된다.

제1회 대회 우승자인 인도네시아의 블랙펄 선수가 3회 연속으로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의 거친누나 선수도 3년 연속 출전해 종주국 자존심 세우기에 나선다.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오디션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하면 캐릭터가 춤추는 게임이다. 지난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1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장수 리듬댄스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디션은 지난 2017년 국내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오민영 PM은 "오디션은 올해 국내에서 e스포츠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회를 여는 등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당사 대표 게임인 오디션 붐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일 수 있도록 e스포츠 활성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