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2019)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고 있다. 출처=한성대학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성대학교는 14일 홍성재 창업R&D센터 교수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지난 12일 열린 ‘2019 세계 기업가 정신 주간행사(GEW2019)’에서 정부 포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EW는 글로벌 기업가 정신 네트워크(GEN)를 중심으로 해마다 11월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기업가 정신이 하는 역할을 주제로 내걸었다.

홍성재 교수는 기업가 정신 교육, 정책 개발, 연구 등 기업가 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조성에 3년 이상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단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기업가 정신 진흥 및 유공자로 선정됐다.

▲ 한성대학교 홍성재 창업R&D센터 교수가 GEW2019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홍성재 교수 모습. 출처=한성대학교

수상자로 선정된 주요 공적으로는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적기업을 창업해 창신동 봉제마을 지역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3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꼽혔다. 홍 교수는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협회장 활동을 통해 35개의 업사이클 기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노력을 해왔다. 그는 또 전국 60개 지역아동센터 1200여명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사회적 기업가 정신 확산에 기여했다.

홍 교수는 한성대학교 창업R&D센터에서 ‘공공데이터기반 서울형 소셜벤처 창업’ 및 ‘스타트업아이템 창출’ 등 새로운 창업 교과목을 개발해 강의하고 있다. 그는 또 서울시와 함께하는 캠퍼스CEO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수도권 소셜벤처 육성사업 등을 한성대로 유치하는 등 외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성대 관계자는 “2018년 기업가 정신 교육 우수사례자로 수상한데 이어 2019년 기업가 정신 진흥 및 유공자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홍 교수가 한성대에 심을 기업가 정신을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