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엘비가 이달 18일 부산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한다. 출처=에이치엘비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에이치엘비가 하반기 주주간담회를 개최해 주주와 소통을 강화한다.

에이치엘비는 14일 개인주주 및 법인주주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주간담회를 오는 18일 부산 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진양곤 회장과 IR담당 임원이 회사의 사업을 소개, 설명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경영에 반영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반기별 1회,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주주들의 편의와 정보의 균형 있는 제공을 위해 해마다 상반기에는 서울에서, 하반기는 지방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이번에는 부산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신약시판허가신청 사전 미팅(Pre-NDA 미팅)을 완료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달 안으로 사전 미팅 회의록을 접수할 예정이다.

엘레바와의 삼각합병을 위한 자금조달과 상환이 최근 완료되면서 삼각합병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에이치엘비가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주주간담회에는 제한인원인 330여 명의 주주 참가 신청이 모두 완료됐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수많은 루머와 어려움에도 에이치엘비를 믿어주고 지지를 보내준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에이치엘비의 구체적인 계획을 전하고 회사와 주주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