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 라임(Lime)이 국내에도 그룹 라이드 기능을 공식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임의 그룹 라이드 기능은 라임 전동킥보드 사용자 한 명이 자신의 계정으로 전동킥보드 여러 대를 잠금 해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따라서 여러 명이 함께 라임 전동킥보드 사용 시, 각자 개별적으로 전동킥보드를 잠금 해제하지 않고, 한 사람이 그룹 설정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진정한 그룹 활동이 가능하다.

▲ 그룹 라이더 기능이 보인다. 출처=라임

룹 라이드의 호스트는 개별 혹은 전체 주행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다양한 옵션을 그룹 설정과 주행 조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라임 아태지역 정부 정책 및 전략 부서장 미첼 프라이스(Mitchell Price)는 “그룹 라이드 기능은 모든 사용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라임의 목표와 일치한다”며, “지속가능하고, 접근이 쉬운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라임을 친구와 가족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