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김경란 아나운서가 KBS시절을 최대 암흑기라고 전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박명수가 전현무에게 "김경란 결혼식에 왜 안갔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현무는 "안 불렀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김경란은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전현무를 안 불렀더라"고 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명수의 계속된 추궁에 전현무는 "안 불렀는데 어떻게 가느냐"며 억울해했다. 

또한 김경란은 KBS 시절이 가장 힘들었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보였다. 

김경란은 "KBS에 있을 때가 정말 암흑기였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밤에 라디오 하고 바로 몇 시간 뒤 아침뉴스를 진행했다. 2시간 30분밖에 못잔데다가 그땐 주 6일제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김경란은 "당시 내가 '열린음악회'도 진행했는데, 그땐 열린음악회가 지방으로도 자주 가고 그랬다"며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혔던 일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