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쏘카의 취향 맞춤형 차량 공유 서비스인 쏘카 페어링이 13일 정식으로 가동된다.

쏘카 페어링은 원하는 차량을 장기 대여 후 평소에는 자차처럼 이용하고 이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게스트)에게 공유해 대여료를 할인받는 맞춤형 차량 공유 서비스다. 게스트는 본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오너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쏘카 페어링이 정식으로 출시된다. 출처=쏘카

쏘나타, G70, 그랜저 등의 대표 국산 인기 차종부터 벤츠 E클래스, BMW 5 시리즈 등의 수입 프리미엄 세단뿐 아니라 테슬라(모델S/X/3),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포르쉐 박스터, 지프 레니게이드 등의 수입 전기차, 스포츠카, SUV 등 총 23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게스트를 대상으로 쏘카 페어링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쏘카 페어링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험료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나아가 게스트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쏘카 페어링을 통해 오너와 게스트가 취향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차량 공유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소유에서 공유로 이동하고 있는 패러다임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와 합리적인 방법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