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 지점장이 대리점주에게 수능생 자녀 응원선물 세트를 증정한 뒤 기념촬영 하는 모습. 출처= 남양유업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예정인 대리점주 자녀들에게 선물을 나누는 등 ‘소통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오는 14일 진행되는 수능을 앞둔 대리점주 자녀 68명에게 격려 서신과 함께 응원 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본사와 대리점 양측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려는 취지를 이번 증정 활동에 담았다. 남양유업은 대리점주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복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이달 1일부터 한 달여 기간 동안 전국 11개 지점에 속한 대리점 1000여개의 점주들로부터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이 그간 환골탈태의 노력을 이어왔지만 회사를 둘러싼 외부 시선은 따갑고 차가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 6년간의 변화와 노력을 대외에 적극 알리는 동시에 현직 대리점주들과 지속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상생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