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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기상도] "미‧중 스몰 딜 파국은 없다" 글로벌 펀드 상승 행진대부분 큰폭 상승, 정보기술만 순환매 하락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중 무역협상이 내달 1단계 스몰딜 서명을 앞두고 막판 기싸움이 치열하지만, 결렬이라는 극한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투자심리가 작용하며 글로벌 펀드 대부분이 수익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양대 시장의 펀드 수익률은 지난 주 대비 4% 이상 상승했다. 베트남-인도펀드도 지난 주 대비 각각 4.23%포인트, 4.83%포인트 큰 폭 상승했다. 헬스케어섹터펀드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정보기술섹터 펀드만 5주 상승 후 순환매매에 의해 소폭 하락했다.

제로인의 펀드유형별 자금추이에 따르면 11월8일 기준 해외주식형 중국펀드와 베트남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2260억, 521억이 증가했다. 북미펀드와 정보기술섹터, 헬스케어섹터펀드의 순자산은 지난 주에 비해 각각 58억, 53억, 19억이 증가했다. 인도펀드의 순자산만 59억원이 감소했다.

<중국시장>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7일(중국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 양측은 협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측의 공식 발표를 하루 만에 정면 부인하고 나섰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을 통해 나온 1단계 합의 내용은 12월 15일 예정된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5%의 관세부과를 폐지하고 나머지 사항은 향후 2~3단계 협상에서 다루자는 방안에 대해 미국 백악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5일 1년물 MLF 금리를 종전의 3.30%에서 3.25%로 인하하였으며 4,000억 위안 유동성을 순 공급했다. 중국 경제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1로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해종합지수는 미-중 무역합의 연기 우려에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0.004%(0.12P) 상승한 2,978.72P로 마감했다.

   

중국펀드의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은 43.25%를 기록하여 지난주 39.19% 대비 4.06%포인트 큰 폭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베트남시장>

베트남 경제는 올해 미·중 무역분쟁 대표적 수혜국으로 고성장 모멘텀을 통해 지난해 하락분을 만회 중이다. 외국인 투자 제한 완화 증권법 개정, 국영기업 효율성과 정부 재정 확충을 꾀하기 위한 국영기업 민영화, 글로벌 이머징 지수 편입 (MSCI· FTSE) 가능성 등 3대 모멘텀에 따라 증시는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 전망이다. 베트남 증시는 대형주의 강세가 뚜렷하게 연출됐다. 시가총액 상위 30종목 (전체 시가총액의 84% 점유)의 1개월 평균 성과는 3.6% 증가를 기록하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베트남펀드의 3년 평균수익률은 40.63%를 기록하여 지난주 36.40%대비 4.23%포인트 큰 폭 상승하며 지난 주 하락에서 전환했다.

<인도시장>

인도 경제는 글로벌 경제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있는 상황이고, 올해 시계 제로의 경기 상황을 겪었음에도 주요기관들은 인도가 GDP 성장률 7.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 경제이 장기 성장의 근거는 재정과 통화정책의 공조가 뒷받침하고 있는 점이다. 또한 법인세를 기존 35%에서 25%로 인하함에 따라 기업들의 이익이 상향조정될 경우 인도 증시는 추세적 상승이 기대된다. 인도 증시도 미‧중 협상의 접근 소식에 센섹스(SENSEX) 지수가 7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83.96포인트(0.45%) 상승한 4만653.74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도펀드는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 34.99%를 기록하여 지난주 30.16% 대비 4.83%포인트 큰 폭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미시장>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밝힌 단계적 관세 철회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사실상 부인하면서 관세 철폐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합의 부인 발언이 나오자 지난 7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뉴욕 증시에서 8일에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르는데 그치는 등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1단계 합의 막판 조율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기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1단계 서명이 12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3분기 생산성은 전분기 연율 기준으로 -0.3%를 기록하며 전분기의 2.5%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증시는 달러 인덱스가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이 확대돼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또한 미-중 관세 철회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다.

   

북미펀드의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은 60.66%를 기록하여 지난주 55.70% 대비 4.96%포인트 큰 폭 상승하며 글로벌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헬스케어섹터>

   

헬스케어섹터 펀드의 3년 평균수익률은 28.51%를 기록하여 지난주 24.94% 대비 3.57%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최장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보기술섹터>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19.15%를 기록하여 지난주 21.17%대비 2.02%포인트 소폭 하락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11.11  09: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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