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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지역 발표에도 서울 아파트값 21주째 상승분상제 적용지역 관망 분위기...강남구 전셋값 상승폭 커져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대상 지역이 발표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0.1% 올라 21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규제가 강화된 곳이나 규제가 풀린 곳 모두 아직까지는 분위기가 가격에 반영되지는 못했다. 대상 지역 발표 직후 분상제 적용 지역은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 출처 = 부동산 114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21주 연속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는 0.09% 올랐고 재건축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지면서 0.21% 상승했다. 이 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3% 올라 강보합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4% 상승해 오름세가 이어졌고 경기·인천은 각각 0.03%, 0.04% 상승했다. 

현재 서울 8개구 27개동이 분상제 대상 지역이다. 매매시장은 분상제 지정에도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과 10월 사이 신고가를 갱신한 실거래가가 등록돼 시세도 상향 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 대치동 은마아파트. 출처 = 이코노믹리뷰 DB

강남(△0.29%) 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압구정 신현대, 개포동 주공고층7단지 등의 재건축 단지들이 2500만~7500만원 올랐다.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와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 등 신축 아파트도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0.14%)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동 우성 1,2,3차, 가락동 쌍용1차 등이 1500만~5000만원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와 신천동 장미1차등 재건축 단지도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강동(△0.12%)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와 명일삼환, 고덕동 그라시움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신도시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분당(△0.14%)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면서 올랐다. 정자동 한솔LG와 야탑동, 장미코오롱, 분당동 샛별라이프 등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중동(△0.10%)은 은하효성과 은하동부, 은하대우 등이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동탄(△0.06%)은 동탄2신도시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송동 동탄2신도시하우스디더레이크와 청계동 동탄2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 동탄KCC스위첸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산본(▼-0.05%)과 일산(▼-0.03%)은 하락했다.

   
▲ 출처 = 부동산114

경기·인천의 매매시장은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편 이번 분상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과천이나 조정지역에서 해제된 고양(△0.02%), 남양주(△0.01%) 등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감지됐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시세 변화는 없었다. 

의왕(△0.14%)이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과 포일자이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수원(△0.13%)은 망포동e편한세상영통2차(1단지)와 매탄동 매탄주공5단지,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 천천동 천천대우푸르지오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오산(▼-0.05%), 안산(▼-0.03%), 평택(▼-0.02%) 등은 하락했다. 

   
▲ 출처 = 부동산114

서울 전세시장을 살펴보면, 강남(△0.16%)은 전세매물 품귀와 교육 제도 개편 이슈가 맞물리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다. 대치동 선경1,2차와 도곡동 도곡렉슬, 삼성동 IPARK 등이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금천(△0.10%)은 시흥 벽산타운5단지가 500만원 가량 올라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은평(△0.09%)은 진관동 은평뉴타운제각말푸르지오를 비롯해 은평뉴타운힐스데하임, 은평뉴타운마고정3단지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계속된 입주여파로 하락 추세다. 

신도시는 동탄(△0.07%)이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청계동 시범계룡리슈빌, 청계동 동탄2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광교(△0.07%)는 전세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이의동 래미안광교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일산(▼-0.07%)은 새아파트 입주 여파와 전세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 출처 = 부동산114

경기·인천은 안양(△0.14%), 수원(△0.10%), 용인(△0.10%), 의왕(△0.10%), 의정부(△0.06%), 광명(△0.05%) 등이 올랐다. 안양은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평촌동 삼성래미안, 호계동 금호어울림 등에 전세 수요가 이어지면서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1단지를 비롯해 망포동 영통한양수자인에듀파크, 영통동 벽적골삼성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아파트 입주가 늦어지고 있는 평택(▼-0.03%), 안산(▼-0.01%), 시흥(▼-0.01%)등은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은 내년 4월까지 유예기간이 적용되는 관리처분계획 이후 재건축 단지들은 분상제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인다"며 "대상지역 인접지나 서울 동작, 경기 과천 등 분상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곳과 고양, 남양주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은 풍선효과를 우려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임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추가 지정을 예고하고 있고 부동산 불법거래 합동점검도 이뤄지고 있어 "아파트값 상승세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전세시장은 11월 들어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특목고 폐지 방침과 방학철 이사수요로 강남이나 양천 등 학군수요가 몰리는 지역은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신진영 기자  |  yoora29@econovill.com  |  승인 2019.11.09  1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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