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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보험 판매 급감…“인센티브‧CM채널 활용해야”보험硏 “세제혜택 축소‧저금리에 수요 위축”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신규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개인연금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카슈랑스 판매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온라인채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출처=이미지투데이

10일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연금보험 판매채널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인구구조 및 가구구조 변화 등으로 개인연금보험의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개인연금보험 신규판매(초회보험료)는 2014년 이후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도입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하에서의 △자본 변동성 확대 가능성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시 금리위험과 장수위험 부담 등으로 인해 보험사는 연금보험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세제혜택 축소, 저금리에 따른 수익률 하락 등으로 수요 또한 위축되고 있다.

방카슈랑스는 연금보험을 포함한 저축성보험의 주요 판매채널이다. 지난해 생명보험의 일반계정 개인보험 판매채널 비중을 살펴보면 저축성보험의 경우 방카슈랑스 비중은 86.2%로 높게 나타났으며, 설계사와 대리점이 각각 9.3%, 4.2%를 차지했다.

   
▲ 출처=보험연구원

김 연구위원은 “방카슈랑스는 저축성보험의 주 판매채널이며 저축성보험 판매 유인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개인연금보험 판매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경우 개인연금보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개인연금보험은 공적 노후소득체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방카슈랑스 채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위원은 개인연금보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온라인 채널은 소비자가 직접 연금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수수료 제도 변화의 영향이 거의 없으나 아직까지 연금보험 판매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 출처=보험연구원

김 연구위원은 “아직까지 연금보험을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수요는 크지 않으나, 향후 노후소득보장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낮은 수수료와 이해하기 쉬운 상품구조 등 온라인 채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될 경우 보험사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하는 판매채널로 부각될 수 있다”며 “보험사는 온라인 채널 판매에 적합한 연금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권유승 기자  |  kys@econovill.com  |  승인 2019.11.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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