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개최일 공개. 출처=던전앤파이터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인기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의 최대 축제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14일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발표와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올해도 다양한 소식과 이벤트로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고대의 황금 증폭서 △100% +11 장비 강화권 △레미의 손길 300개, 코인 20개, 마스터 계약 패키지 15일 △에리스 켈리 모자 아바타 선택 상자 △3만 세라를 지급한다.

특히 이번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는 역대급 업데이트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실제 지난 10월 31일 던전앤파이터 개발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두 개 콘텐츠의 추가로 던전앤파이터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재미를 극대화 시키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많은 개선 사항들이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중국에서 로열티 수익만 연간 1조원이 넘는 넥슨의 핵심 매출원이다. 3분기 던전앤파이터 중국 트래픽 저하가 넥슨(일본법인) 연결 매출 감소까지 불러올 정도로 주요한 IP(지식재산권)다. 3분기 던전앤파이터 중국 트래픽 저하는 4분기에 들어서면서 다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주요한 관전 포인트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트래픽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는 넥슨은 올해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콘텐츠 유지, 콘텐츠 제거 등 대규모 업데이트 및 개선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현장에서 안전사고 및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오는 11월 15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현장 별도 입장 창구 제공 △소정의 기념품 △단진 레인저 한정판 굿즈 구매 등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