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X1. 사진=BMW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BMW 코리아가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공식 출시했다.

7일 BMW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뉴 X1은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다양한 최신 편의기능을 갖췄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X1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Drive20i(가솔린)다.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와 M 스포츠 패키지(M Sport Package),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사각 모양 안개등을 달았다.

후면부는 신형 LED 후미등과 직경이 20mm 커진 트윈 테일파이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좌석은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이 적용되며,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컴포트 시트가 달렸다. 뉴 X1에 기본 적용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안락한 분위기와 함께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모든 트림에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24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뉴 X1의 가격은 뉴 X1 xDrive20i 어드밴티지 모델 4900만원,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5270만원이다.(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 자료=BM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