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콘텐츠 기업 CJ ENM이 영화 제작 현장의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해 벌이는 동영상 캠페인 “엔딩크레딧을 응원합니다”가 온라인 동영상 누적 조회 수 200만회를 돌파하는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엔딩크레딧을 응원합니다는 영화의 후반부에 나오는 이름 자막으로만 소개되는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고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CJ ENM 관계자는 “한국 영화산업의 버팀목이라 할 수 있는 스태프들의 활약상을 조명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영화팬들의 이해도도 높이고, 더불어 해당 직업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예비 영화인들에게는 직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영상은 각종 영화 관련 SNS 플랫폼과 포털사이트 영화 섹션, 멀티플렉스 CJ CGV 그리고 OCN, 수퍼액션 채널 등 케이블 방송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1987> 의상팀 안소영, <공작> 미술팀 박옥경, <탐정: 리턴즈> 스크립터 이순혜, <극한직업> 제작팀 박유경, <걸캅스> 무술팀 유미진, <기생충> 촬영팀 강현규, <엑시트> VFX 담당 권혁주, <나쁜녀석들: 더 무비> 특수효과팀 김도형 등의 인물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소개됐다. 

<엔딩크레딧을 응원합니다> 영상을 접한 영화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우리가 영화관에서 편하게 보는 영화 한 편에 정말 수많은 스태프의 정성과 땀이 담겨 있네요” 혹은 “엔딩크레딧의 주인공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이름도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항상 뒤에서 영화를 위해 한땀한땀 노력하는 수많은 스태프들 정말 응원합니다!”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CJ ENM 영화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영화 스태프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 분야에서 땀 흘리고 있는 스태프들도 소개하는 방향으로 캠페인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