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 써밋 인천 검단 II' 조감도. 출처 = 호반산업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 호반산업은 8일 '호반써밋 인천 검단 II'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인천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도 중심이 되는 주요도로변에 위치한다. 

'호반써밋 인천 검단 II'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총 719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72~107㎡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72㎡ 168가구, △80㎡(돌출형 발코니) 16가구, △84㎡ 32가구, △93㎡(돌출형 발코니) 19가구, △97㎡ 184가구, △107㎡(돌출형 발코니) 10가구다. 

단지 인근에 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이 위치해 있다.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의 101역(가칭)도 예정돼 있다. 검단-경명로간 도로가 신설되면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도 사업 추진 중이다. 여기에 인천도시공사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의 직결 운행도 계획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일부가구 제외)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4Bay 4Room(일부가구 제외)로 설계했고,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룸(천정형 시스템 제습기 설치),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럼과 실내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수) 1순위 청약, 14일(목)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목)이고, 계약은 12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2(유현사거리 앞)에 들어설 예정이고,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