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김성균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성균은 실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악역 연기는 물론 연쇄살인범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앞서 김성균은 연쇄살인범 연기를 맡은 영화 '이웃사람'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이날 김성균은 "하정우가 '농부가 농사를 짓듯 살인이 일상인 것처럼 연기하라'고 조언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정우의 조언에 따라 연기에 몰두한 김성균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촬영을 끝내고 매니저와 돌아가던 길에 경찰 검문을 받았다"며 "당시 역에 몰입한 나머지 눈에 초점도 없고 눈빛이 서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성균은 "경찰이 내 눈빛을 보고 움찔하고는 트렁크 좀 열어보라고 했다"며 실제 살인범으로 몰릴뻔한 아찔한 순간을 언급했다. 

김성균은 평소 상남자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윤종신은 "김성균 안엔 소녀가 있다"라는 유선의 말을 전하며 "심지어 뽀로로를 보면서도 눈물을 흘렸다고"라고 묻자, 김성균은 뽀로로를 보며 급 감수성이 폭발해 눈물을 흘리게 됐던 사연을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