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김선경이 과거 활동을 4년간 중단하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선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17년 전 김선경 씨를 봤다. 또각또각 구두 소리가 나더니 '왜 돈이 안 들어와' 하고 소리치더라.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선경은 "그래서 뮤지컬 못 했다. 당시에 후배들까지 돈도 못 받았다. 얘기할 수 있는 사람도 없더라. 애들이 저한테 와서 말 좀 해달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선경은 "만약 출연료가 들어오지 않으면 공연하지 말자고 했다. 말을 하기 위해 나왔다. 뒤에 아무도 없었다. 메시지만 오더라. 후배들이 죄송하다고. 이해는 가는데 그 이후 4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선경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김선경은 "저도 나이는 어렸지만 남성으로 느꼈으니 연애를 했을 것이다. 결혼했던 분은 6살 연하였다. 저 없으면 죽을 것 같더라. 제가 마음도 약하고 사람 죽으면 안 되고. 이 정도면 인생을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서로가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헤어짐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