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페이스북이 에티켓 전문 교육기관인 디브렛(Debrett’s)과 협력해 바람직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기준을 제시하는 ‘디지털 시대의 메신저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The Art of Digital Messaging: A Guide to Communication in the Digital Age)’을 1일 발표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에티켓을 지키자는 트렌드가 일어나는 가운데 나온 긍정적인 방침이다.

최근 페이스북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메신저 이용자 4명 중 3명이 메신저 대화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페이스북과 디브렛이 메신저 사용 통계와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했다.

▲ 디지털 에티켓이 나왔다. 출처=페이스북

가이드라인에 수록된 에티켓은 총 10가지다. 전 세계적으로 메신저에 기반한 소통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미있는 성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온라인 소통 시 이용자간의 오해와 불편을 최소화자는 것"이라면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올바른 에티켓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