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왼쪽)과 최동규 글로벌경영위원회 위원장이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일동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일동제약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31일 한국경영인증원(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품질경영부문 명예의 전당’ 헌액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제조 인프라 확충 및 재정비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철저한 품질 관리와 품질 보증 등을 통하여 품질 수준을 제고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에서 우수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품질 관련 전담 조직인 품질경영실을 두어 전사적인 품질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품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몇 년간 경기도 안성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공장에 대한 리모델링과 설비 투자를 단행해 연간 최대 9000억원에 이르는 동종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지난 2010년에는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 관리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 공급하는 한편, 해외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관련 인증 등을 추진해 글로벌 의약품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기업평가 및 시상제도다. 명예의 전당은 각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지킨 기업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를 거쳐 소정의 자격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해당 시상제도 최고 영예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