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사진 왼쪽)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오른쪽)이 ‘하이(H!) 캠페인’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현대백화점그룹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현대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하이 캠페인’ 사업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 캠페인’은 여성청소년, 육아맘 등 여성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는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사업으로, 특히 올해부터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위생용품을 지원해주는 ‘언니의 선물’을 새롭게 진행하기로 했다. ‘언니의 선물’은 취약 계층의 여성청소년(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위생용품(유기농 생리대) 6개월분을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현대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여성청소년 중 매달 50명 이상을 선정해 1년간 총 660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꼭 필요한 물품을 선정,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방송사업자로서 ‘하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