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26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낀 하늘을 보이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전일 밤부터 남하한 찬 공기와 거세진 바람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으니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3도에서 15도 사이를 나타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전일보다 5~7도가량 낮아 다소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2도와 20도 사이를 나타내며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6~15도 ▲춘천 6~14도 ▲강릉 10~19도 ▲대전 10~16도 ▲청주 9~16도 ▲광주 11~16도 ▲전주 10~16도 ▲대구 12~18도 ▲부산 14~20도 ▲제주 16~18도 ▲백령 9~12도 ▲울릉·독도 13~17도로 예보됐다.

▲ 26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우리나라 서쪽지역 대부분은 국내 미세먼지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아침엔 55% 수준을 보이겠고, 낮에는 35%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대체로 65%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