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K-뷰티 시장이 부상하며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조 2800억 원에 달하는 등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남성 취향에 맞춘 서비스와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MLB코스메틱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23일 신제품 ‘MLB GROO 올인원 프레쉬 트리트먼트’(MLB GROO ALL IN ONE FRESH TREATMENT)을 출시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 ‘MLB GROO 올인원 프레쉬 트리트먼트’가 보인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신제품은 로션, 스킨, 에센스, 로션의 단계를 한번에 담아낸 4in1 멀티 스킨케어 제품이며 용량도 210ml 대용량으로 제작돼 넉넉하게 사용 가능하다. 파라벤 6종을 비롯해 벤질알코올, 페녹시에탄올 등 유해 성분들을 배제한 15無 마일드 처방도 눈길을 끈다.

에스고인터내셔널 유병영 대표는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의 기능을 단 하나의 제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고인터내셔널은 2017년 9월 미국 MLB본사와 MLB 소속 전 30개 구단 모든 심볼 디자인과 컨텐츠를 코스메틱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MLB 코스메틱'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