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담은 EQ Future 전시관을 개관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2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Future’ 전시관을 개관했다.

EQ Future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벤츠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볼 수 있다.

지상 2층 규모의 EQ Future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차량 및 충전 솔루션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머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 실버 애로우 01’ ▲전기 자율주행 항공 모빌리티 ‘볼로콥터’가 전시됐다. 또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행사에서 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QC는 매끄러우면서도 유려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성을 지닌 차량이다. 벤츠는 EQC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Q Future에서 소개된 20년 뒤 서울의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번 전시에서 벤츠는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를 그린 ‘비전 서울 2039’를 선보였다. 최첨단 기술을바탕으로 사람과 환경이 어어러지는 20년 후 서울의 모습을 예상해 담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대변하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와 서비스(Shared & Services), 전동화(Electric), 즉 CASE의 핵심 요소를 서울 도심 곳곳에 투영했다.

EQ Future 전시는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일반 관람객에 무료 공개되며, 전시 기간 동안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