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윤기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김아랑 '해주세요'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쇼트트랙 김아랑·곽윤기 선수가 출연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랑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곽윤기가 '해주세요'라고 저장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아랑은 "오빠가 워낙 내 부탁을 잘 들어준다. 그래서 한번은 오빠가 '내가 심부름센터냐'라고 하더라"며 곽윤기의 벌칭이 생겨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곽윤기는 "저는 부탁을 해오는 걸 그렇게 부탁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 아랑이는 부탁이라고 생각해 미안해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아랑은 "스케이트가 예민하다 보니 손상이 가지 않게 챙겨야 한다. 그런데 윤기 오빠가 제 스케이트를 몇 번이나 챙겨줬다"며 훈훈함을 보였다. 

또한 김아랑은 "밥을 먹을 때도 윤기 오빠가 나를 기다려준다"고 말해 핑크빛 기류를 보이기도 했다.

곽윤기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이다. 

곽윤기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역대 최다 선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김아랑 선수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2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