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오늘(19일) 오후 전국은 가을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해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하늘이 맑아지겠고, 기온도 2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는 오후 들어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 평균 낮 최고기온은 24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광주 23도 ▲전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백령 18도 ▲울릉·독도 17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로 관측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1.0~3.5m, 동해 1.0~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늘(19일)부터 모레(21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