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왼쪽)과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한올바이오파마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공정거래 활동을 위한 경영이 인정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5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37001(ABMS, 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올바이오파마 본사에서 지난 14일 진행된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는 박승국 대표이사와 임직원,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이원기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부패리스크를 식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통제시스템으로 임직원에게 부패방지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관리함으로써 준법‧윤리 경영을 실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0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준법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2월 윤리경영을 위한 ABMS 도입을 선포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부패방지방침 및 선언문 배포 ▲ABMS편람 배포 ▲주관부서 심사원 자격취득 ▲부서장급 내부심사원 임명 ▲ABMC(Anti-Bribery Management Committee) 정례화 ▲ABMS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조직상황백서 배포 ▲조직별 ABMS게시판 활성화 ▲내부제보시스템 구축 ▲부패방지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ISO37001 인증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부패 및 법위반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관련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