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겨울이 다가오며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KT가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애플리케이션인 에어맵코리아를 리뉴얼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맵코리아는 KT가 직접 구축한 전국 2000여 개 관측망과 이천시, 평택시, 홍천군 등 500여 개 지자체 관측망을 통해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 에어맵코리아가 리뉴얼에 들어간다. 출처=KT

KT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미세먼지와 관련된 공기질 생활 정보를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한편 다양한 생활 가이드도 제공한다. 스마트 워치에서도 에어맵코리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원내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목적지) 주변의 공기질 정보도 알려준다.

연내 에어맵코리아와 제휴된 복합 쇼핑몰, 키즈테마파크, 호텔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KT 비즈인큐베이션 센터 이미향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실시간 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실내외 공기질과 날씨에 따른 생활 정보 등을 통해 에어맵코리아만의 특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국민 생활을 선도할 것”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