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제약 인공지능(AI) 솔루션 무좀곰 활용 모습. 출처=삼일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삼일제약이 인공지능(AI) 상담 솔루션으로 무좀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삼일제약은 10일 무좀약 ‘티어실원스’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에서 디지털 AI 솔루션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좀은 환자들이 겉으로 드러내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다. 일부 환자들은 본인이 무좀에 걸렸는지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무좀을 방치하는 환자를 위한 솔루션이 나왔다. 삼일제약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토탈 AI 솔루션 ‘무좀곰’을 개발해 선보였다.

무좀곰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는 무좀 자가진단 및 무좀약의 간편한 사용법, 티어실원스 판매약국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인터넷에코어워드에서는 티어실원스가 한 번만 바르는 무좀약인 ‘원스’ 제품에 익숙하지 않았던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삼일제약 CHC 사업본부 총괄책임인 허준범 이사는 “삼일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취해 나갈 것”이라면서 “약국과 소비자의 연결을 돕는 솔루션을 제약사에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어실원스는 최근 약국가에서 수요가 급증해 2019년 생산량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