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이징 오피스 공실률 최근 8년 새 ‘최고치’

- 중신사(中新社) 9일 보도에 따르면, 신규공급이 집중되는 등의 영향으로 2019년 3분기 베이징 오피스텔 공실률이 치솟으면서 오피스텔 임대료 인하 압력이 커져

-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업체 CBRE가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베이징 오피스텔의 신규 공급이 44만1000㎡를 넘어 2009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반적인 시장 수요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오피스텔 공실률이 높아져

- 3분기 말 기준 베이징의 오피스텔 전체 공실률은 10.9%로 올라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으며, 임대 가격은 전월 대비 0.4% 하락해

- 보고서는 향후 6개월 동안 예정되어 있는 76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물량 공급이 시장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며, 공실률은 계속 높아지고 임대료도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해

 

2. 후베이 전통자동차산업, ‘차세대차’로 전환 추진

- ‘2019 제6차 중국(우한) 국제 신에너지 스마트네트웍스 자동차 발전 및 협력 정상회의’가 지난 9일 우한에서 열려

- 후베이성은 중국의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성 중 하나로, 전기화·지능화·망연화(网联化) 방향으로 구조적인 변혁을 거듭하며 ‘차세대 자동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 후베이성의 2018년 신에너지차 완성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4만 대, 신에너지차 규모 이상 기업 생산액은 24.6% 증가한 233억4800만위안(약 3조9200억원)을 기록해

- 2018년 기준 후베이성 자동차제조업 규모 이상 기업은 1482개, 자동차산업 주력사업 수입은 6663억위안(약 111조 8800억원), 자동차 생산분 241만9300대로 집계돼

 

3. 9월 중국 자동차 소비지수 65.2

- 중국자동차유통협회가 지난 9일 발표한 ‘자동차 소비지수’에 따르면 2019년 9월 자동차 소비지수는 65.2로 나타나

- 자동차 소비지수를 구성하는 수요지수(2019년 9월)는 81.1로 8월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10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9월보다 떨어질 전망

- 협회는 10월은 자동차 시장의 전통 성수기이지만, 거시경제 하향 압력에 의한 영향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약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4. 산둥성, 2021년까지 성급 ‘시범 디지털 경제 단지’ 20개 조성 계획

- 산둥성 정부는 지난 9일 ‘디지털 경제단지 건설 행동방안’을 발표하고 빅 데이터와 실물 경제의 융합을 촉진해 2021년까지 성급 시범 디지털 경제 단지 20개와 성급 성장형 디지털 경제 단지 10개를 조성할 계획을 밝혀

- 염카이 산둥성 빅데이터국 부국장은 “산둥성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디지털 경제 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질의 기업 유치와 육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면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등의 건설을 전개해 디지털 경제 분야 연구 개발 기구의 유치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