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전인권이 아내 덕분에 마약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전인권은 1987년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것을 시작으로 대마초, 메스암페타민 투약 혐의 등 총 5번 마약 투약으로 구속된 바 있다.

전인권은 17세의 어린 나이에 마약에 손을 댔다고 전했다.

전인권이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던 것은 아내의 덕이었다.

전인권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정신병원에서 나오는 날 아내로부터 "내가 전인권 좋아하잖아"란 말에 힘을 얻어 그때부터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전인권은 아내와 2002년에 결혼해 딸과 아들 각각 1명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전인권은 1979년 그룹 '따로 또 같이'로 데뷔했다가 '사랑한 후에','파랑새','행진','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말아요 그대' 등 유명 곡을 내며 가요계의 전설이 됐다.

전인권은 올해 나이 66세로 현재도 여러 음악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