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신라젠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예고했다. 신라젠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출처=신라젠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국거래소가 바이오텍 신라젠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예고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신라젠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0일을 기준으로 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정예고 사유는 이달 8일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다는 점이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여부 최초 판단일은 이달 10일이다. 해당 일에 지정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23일까지 순연해 판단될 예정이다.

판단일 종가가 5일 전날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거나 판단일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5일 전날을 기준으로 한 해당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 등을 모두 충족하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날짜 계산 시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일이 기준이므로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정지 시 언급된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에서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된다”면서 “투자경고 및 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