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J제일제당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프로골프를 후원한다.

CJ제일제당은 10월 중순에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나인브릿지’를 공식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CJ컵에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선수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전세계 220여개국에 TV로 중계된다.

CJ제일제당은 골프 경기장 내 주요 코스 4곳과 갤러리 플라자 등에 비비고 컨세션(Concession) 부스 '테이스트 비비고‘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제주 식재료와 비비고 제품으로 만든 핑거푸드를 비롯해 한식 정찬 형태의 반상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 비비고 부스를 설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13번홀을 ‘비비고홀’로 지정하고 처음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를 위해 5만달러 규모의 케이 푸드(K-푸드) 파티를 여는 이벤트 ‘비비고 셰프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당 선수 이름으로 유소년 골프육성 단체에 5만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 본부장은 “CJ제일제당은 올해 열린 CJ컵에서 더욱 다양해진 메뉴들을 알리고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CJ컵 후원을 통해 비비고를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