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 플랫폼을 표방하는 와디즈가 최근 누적 펀딩액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누적 펀딩액 1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불과 9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와디즈는 올해 1000억원의 누적 펀딩액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런 속도라면 올 한 해 펀딩액이 1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성장의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현재 와디즈 회원수는 150만명에 이르며 월간 이용자만 770만명에 달한다. 연평균 성장률은 250%에 육박하고 있다. 선순환 생태계 조성도 합격점이다. 이미 지난 8월 프로젝트 오픈건수가 누적 1만건을 돌파하며 현재까지 1만개가 넘는 스타트업 관련 프로젝트를 배출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매월 700개의 프로젝트가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리워드와 투자의 비율은 각각 6:4 비율로 균형이 잡혔다.

▲ 신혜성 대표가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와디즈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지난 7년간 와디즈는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지지의 마음으로 참여하는 투자자를 서로 연결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왔다”며 “사막 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모험 자본을 더 활성화 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창업 기업과 스타트업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