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서울 성동구 차이 코퍼레이션 본사에서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이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익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BGF리테일은 간편결제 서비스 앱 차이(CHAI)를 제공하는 회사 차이코퍼레이션과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7일 체결했다.

차이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BGF리테일과 차이 코퍼레이션 등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내 전국 CU 매장에서 차이 앱을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상시 할인 혜택 등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결제 수수료를 절감하는 데도 협력할 계획이다.

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BGF리테일은 이번 제휴를 통해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과 유통간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미래 결제 기술을 활용해 전국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