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기상청은 8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쌀쌀하겠다고 발표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습도는 35%~70%로 야외 활동에 알맞을 것을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5도와 24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낮 기온은 강한 햇빛이 내리쬐면서 평년 기온인 20~24도와 비슷하겠다. 다만 풍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으니 쌀쌀한 날씨를 주의해야 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3~20도 △춘천 11~21도 △강릉 14~23도 △대전 13~22도 △청주 13~22도 △광주 14~22도 △전주 14~22도 △대구 15~24도 △부산 16~24도 △제주 18~23도 △백령 14~15도 △울릉·독도 15~19도로 예보됐다.
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부내륙에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습도는 오전엔 75% 수준을 보이겠고, 낮에는 35%, 밤에는 대체로 70% 수준을 보이겠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대영 기자
hdy@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