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다이아 티비(DIA TV)가 개최한 '디지털&인플루언서 마케팅 워크숍'에서 오진세 크리에이터 사업국장이 크리에이터 채널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콘텐츠 기업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개별 광고주의 마케팅 방향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들을 연결하는 체계로 마케팅 시너지를 강화한다.

다이아 티비는 대형 광고주를 위한 메가 인플루언서 전략과 함께 중소형 광고주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활용 노하우,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한 기업의 디지털 소통 방안 등 광고주별 최적화 전략이 반영된 플랫폼-크리에이터-광고주를 잇는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다이아 티비는 중소형 광고주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도달률·인지도 상승·판매량 견인 등 마케팅 목표에 따라 함께 브랜드와 스토리를 만들거나 통합마케팅(IMC)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고객의 자발적 캠페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 

이러한 방향성은 다이아 티비의 여러 행사로 구현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플루언서 100여개 팀과 39개 기업이 참가해 약 3만9000명의 관객과 소통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오는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게임분야 유명 창작자·게임사·프로게이머·유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게임콘 2019>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이아 티비는 또한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매칭 시스템 ‘유픽(YouPick)’도 론칭했다. 유픽은 적은 비용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중소 광고주의 캠페인 효율을 제고하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수익 창출을 도움으로써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창작자를 연결해 공생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는 플랫폼이다. 

다이아 티비는 최근 일련의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인플루언서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의 흐름과 주요 사례별 전략을 공개했다. 이 워크숍에는 광고주·대행사·미디어렙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CJ ENM 다이아 티비 오진세 크리에이터 사업국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하는 광고주라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채널과 협업한 브랜드의 실질적 타깃 도달률(Reach)이나 광고 대비 매출액(ROAS: Return On Ad Spend) 등의 측면에서 도움이 된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디어의 속성과 마케팅 효과를 가장 잘 고려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미디어와 마케팅 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