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해 지역 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LG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전자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피해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지난 4일 경북 영덕군과 강원 삼척시, 5일 경북 울진군에 임시 서비스 지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필요에 따라 부품을 교환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가전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또 강릉과 울진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가 가전제품을 세척했다. LG전자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도 운영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동해안 지역에 약 700여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고, 농경지, 시설 등에 침수 피해를 끼쳤다.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전국 단위의 재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