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들의 직무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어린이들에게 비상상황 발생시 산소마스크 및 구명복 착용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출처=제주항공

제주항공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현장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전시회다. 제주항공은 지난 수년간 전국 초등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째 연속 참가하게 됐다.

박람회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항공기 내 안전 및 보안업무 교육과 함께 ▲객실승무원 역할 등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항공안전교육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청소년단체 및 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