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구글의 인공지능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음성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구글은 19일 한국어를 비롯한 9개의 언어를 위한 새로운 음성이 출시되었다고 발표했다. 한국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노르웨이어, 이탈리아어, 일어, 그리고 영국 영어 혹은 인도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더 많은 선택지가 생긴 셈이다.

▲ 구글 어시스턴트가 한국을 포함한 9개 국가에서 새로운 음성을 선보인다. 출처=구글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자는 어시스턴트 앱의 설정에 들어가 직접 원하는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

구글은 또 새로운 음성이 출시된 국가에 거주하는 사용자가 어시스턴트를 처음 설정할 때 ‘레드’와 ‘오렌지’ 중 하나의 음성이 50대 50의 확률로 임의 배정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