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송가인 나이가 화제인 가운데 둘째 오빠와의 친분이 눈길을 끈다.

앞서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송가인은 가족과 함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어머니, 친오빠와 함께 서울 시내의 한 호텔을 방문했다. 

송가인의 오빠는 고생하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도심 속 호캉스를 선물로 줬다. 

세 사람은 야외 테라스에서 해산물, 고기 등 음식을 한 상 가득 받아들고 폭풍 먹방을 했다. 

송가인은 "솔직히 나 같은 동생 없지 않았냐. 기억 안 나냐"고 오빠를 향해 말했다. 

이에 송가인의 둘째 오빠가 학창시절이 기억 안난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송가인은 "때린 놈은 기억 못하고 맞은 놈만 기억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가인은 "고등학교 시절 기억하냐. 내가 학교 끝나면 도시락 배달도 해주고, 매일 구기자물도 끓여줬다. 그런데 오빠 친구들이 집에 와서 매일 구기자물 다 마시고 갔다"고 말했다. 

오빠는 "살림 잘하는 건 알았는데 그렇게까지 했는지는 몰랐다. 그리고 그때 친구들이 이제 다 네 팬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가인은 "내가 대학교 때 연애 못한 것도 둘째 오빠 때문이다. 내가 오빠 동생인 것을 밝히면 다 도망갔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송가인 나이는 만 32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