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해보험, KB자산운용, BNK경남은행, ABL생명보험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한화손보, '무배당 굿밸런스 종합보험 1909'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통증질환, 만성질환,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경쟁력을 높인 '무배당 마이라이프굿밸런스 종합보험 1909'를 출시했다.

'무배당 굿밸런스 종합보험 1909'는 최근 생활식습관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40대는 물론 20~30대 젊은층까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통풍과 대상포진, 대상포진눈병 등 질환에 대한 진단비(최대 200만원) 특약을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소화기관, 비뇨기기관, 호흡기관 등 부위별 암진단비를 추가하고 2대질환(뇌출혈,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계속 진단비를 신설해 중증질환과 만성질환의 보장부분을 강화시켰다. 3대질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최초 진단 이후 2년 경과 후 새롭게 질환이 발생해도 진단확정시 2년마다 계속 지급이 가능하다.

또 만성적인 간, 호흡기, 신장질환 진단비를 추가해 간, 폐, 신장 등 만성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치매입원비, 중증치매진단비 등 치매 관련 질환의 입원비와 진단비를 추가해 퇴행성 질환에 대한 보장부분도 확대했다.

1종 납입면제 고급형을 선택할 경우, 기존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할 시 해당 보험기간까지만 납입면제 적용하던 것을 최종 갱신계약의 만기일까지 납입면제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20·30년이며 가입연령은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납입주기는 월납이며 납입기간은 전기납이다.

 KB자산운용, ‘KB글로벌코어 리츠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부동산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에 투자하는 `KB글로벌코어 리츠펀드`를 출시하고 KB증권을 통해 판매 개시했다.

KB글로벌코어리츠펀드는 미국, 일본 등 특정지역에 집중하는 리츠 펀드들과 달리 전 세계 다양한 국가(미국,유럽,일본,호주 등)의 리츠에 분산투자한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국가별로 미국(50%), 유럽(20%), 일본(8%), 호주(7%) 등에 투자하고, 섹터 중에서는 산업 및 오피스가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글로벌 매크로 분석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경제상황에 따라 다양한 섹터의 리츠에 투자하며 부동산 관련자산 외에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인프라, 특별자산 펀드에도 투자한다.

특히 동일한 글로벌 상황에서도 국가별, 섹터별로 각기 다른 경기 사이클을 가지므로 경기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금리인하 기조가 지속되면서 조달비용이 줄어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투자 시 배당수익의 복리효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H)과 환 노출형인 언헤지형(UH)으로 구분돼 있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07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82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875%)과 C-E(연보수 1.075%, 온라인전용)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경남은행, 자영업자 지원 ‘배민소소 대출’ 출시

BNK경남은행이 ㈜우아한형제들과 지난달 1일 체결한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배민소소 대출’을 출시했다.

이 대출은 자영업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가계생활 안정자금대출로 신용대출 형식으로 지원한다.

이 상품은 많은 자영업자들이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제2금융권을 이용한 데 따른 높은 대출 금리 부담과 매출 감소로 인한 생활 안정자금 수요 등 자영업자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상품은 배달의민족 광고 이용업주 및 배민라이더스 광고 이용업주를 대상으로 BNK경남은행 투유뱅크 앱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최저 1.5%의 저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는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1년 내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또 중도상환 수수료와 스마트폰, 인터넷, 텔레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배민소소 대출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BNK경남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 만든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이라며 “낮은 신용등급으로 생활 안정자금을 융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ABL생명, 유병자·고령자 위한 ‘인터넷간편가입치매보험’ 선봬

ABL생명의 온라인채널 보험 브랜드 ABL인터넷보험이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단한 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는 '(무)ABL인터넷간편가입치매보험'을 선보였다.

간편심사란 보험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유병력자나 고령자 등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심사절차로 질병 이력이 있어도 65세 이하이면 별도의 건강 관련 서류 제출이나 진단 없이 고지항목 두 가지만 해당되지 않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5년 이내에 치매·경도이상의 인지기능장애·알츠하이머·파킨슨병·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심근경색증·외상성 뇌손상·루게릭병으로 인한 입원·수술·7일 이상 지속치료· 30일 이상 지속 투약 이력 △최근 1년 이내 치매·경도이상의 인지기능장애로 인한 추가검사 필요소견 등이다.

특히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경도치매·중등도치매·중증치매 등 치매를 단계별로 보장하는 것이 장점이다.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만원 기준으로 △경도치매 100만원 △중등도치매 500만원 △중증치매 1000만원을 진단급여금으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주계약 내에서 중증치매에 대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매월 50만원의 생활자금을 최대 종신까지 지급한다. 생활자금을 받다가 조기에 사망해도 매월 50만원의 생활자금을 3년간 지급 보증한다.

유병자가 아니라면 '일반심사형'을 선택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가입나이는 30세부터 65세까지며(간편심사형은 40세부터), 보험가입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다.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